“어처구니 없다”, “당혹스럽다” 비난 쏟아져
송영진 의원의 욕설파문이 일간지 및 공중파를 통해 전국에 알려지자 지역 여론은 또 한 번 들끓기 시작했다.
특히 본지와 당진군, 각 시민단체의 인터넷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송영진 의원의 욕설파문을 비난하는 글이 잇따라 게시됐다.
‘국민’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당진군 인터넷 홈페이지 여론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게 한국정치의 현주소입니다”라고 개탄했다. 또한 ‘어처구니가’라는 이름의 한 네티즌은 “뽑을 때 잘못 뽑아도 지금 어쩔 수 없단 말입니까”라고 한탄했다.
‘이수영’이라는 이름의 한 네티즌은 “국회의원은 기본인격이 필요합니다”라는 글에서 “당진출신 국회의원의 요즘 근황에 대해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라고 우려했다.
한 네티즌은 본지 인터넷 홈페이지에 ‘기막혀’라는 이름으로 올린 글을 통해 “어찌 그런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으셨는지, 도대체 당진군민들이 송영진 의원에게 한표를 던지실 때 어떤 근거에서 그러셨는지 정말 궁금하다”며 “축구 4강 대한민국에 저런 저속한 인간이 있었다니... 자성합시다. 당진군민들!”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당진사랑’이라는 이름의 네티즌은 “창피하다 못된 송아지”라는 제목으로 욕설파문에 대한 일간지의 기사를 인용하기도 했다.
지난 2000년 국감장에서 권기술 의원에 대한 욕설파동에 이어 또 한 번 지역을 들끓게 하고 있는 이번 욕설파동으로 송영진 의원은 또 한차례 곤혹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