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온로타리 클럽(회장 백숙현)이 지난 16일 당진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봉사기금 마련을 위한 천연염색 바자회를 열었다.
당진온로타리 클럽은 어떤 방법으로 봉사를 실천할 것인지 고민하던 중 회원들의 땀과 열정이 녹아든 천연염색으로 바자회를 열어 PHF 기금 및 봉사의인 기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회원 중에 천연염색가인 박경애씨와 농업기술센터 생활지도담당으로 천연염색의 저변확대에 힘써온 심화섭씨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염색과 다림질 등 3주 동안 전회원이 복잡하고 힘든 공정을 거쳐 만들어낸 고운 색상의 여름용 이불, 스카프, 액자, 옷감 등은 바자회를 찾은 이들의 눈길을 잡아끌었다. 더욱이 고대면의 황토와 송악·고대 부근의 쑥을 염재로 사용하고 지역특산물인 삼베를 이용한 것이어서 제품의 의미를 더욱 값지게 했다.
백숙현 회장은 “손쉽게 물건을 팔아 이득을 챙기고 싶지 않아 전회원의 동참 하에 천연염색을 택했고 회원들의 땀과 열정의 결과로 이런 자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