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농업경영인 380여명 참석

농업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부의 농업경시 정책을 성토하며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열렸다.

지난 12일부터 사흘동안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는 ‘참여속의 농정개혁, 대동단결 농업사수’를 기치로 제8회 전국농업경영인대회가 열렸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모인 농업경영인들은 이날 개회식에서 정부의 농업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하며 ‘쌀 재고 400만석 즉각적인 대북지원’,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즉각 중단’ 등을 촉구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박홍수회장은 대회사에서 “정부는 농업경시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획기적인 농업 투자계획을 수립하라”며 “9월9일까지 정부가 대책을 제시하지 않으면 전면적인 대정부투쟁을 전개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쌀 관세화 개방유예 관철,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중단, 쌀재고 400만석 즉각 대북지원, 농어촌 복지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농업회생 촉구를 위한 긴급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회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쌀산업 종합대책의 문제점과 쌀 위기 극복방안’ 등에 대한 토론회와 ‘친환경농업 실천방안’ 등을 주제로 한 강연회 등 학술행사와 여성농업인 행사, 어린이 행사, 도대항 줄다리기 대회 등 각종 문화행사, 특산물, 농기계 등 전시행사에 참여해 농업경영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번 제8회 전국농업경영인대회에 (사)한국농업경영인 당진군연합회에서는 정상영 회장을 비롯한 38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전국의 농업경영인과 교류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