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엷은 선수층과 어려운 여건 속 악전고투
신설된 고등부 유리하게 작용
천안, 아산, 대천, 논산, 서산 등 비교적 선수층이 넓은 시군과 경기를 펼쳐야 하는 당진보디빌딩협회(회장 임장완)는 지난 53회 도민체전에 이어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고등부 4체급이 신설됐는데, 고등부 선수들이 분발할 경우 일반부 선수들의 능숙한 기량을 발판으로 그 이상의 성적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5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일반부에선 지난해 미스터충남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구본강(75㎏급) 선수가 버티고 있으며 이수환(60㎏급), 최진홍(65㎏급), 이재전(70㎏급), 이기성(85㎏급) 선수들이 뒤를 바치고 있다. 이중 이기성 선수는 지난해 미스터충남 대회에서 2위에, 이재전 선수는 3위에 오르는 등 이번 도민체전에서도 매달권이 예상되는 기대주다. 또한 중년부에 출전하는 최진홍(50세) 선수가 든든한 맏형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상황.
올해 처음으로 출전하는 고등부에는 당진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4명의 선수들이 한참 기량을 닦고 있다. 이중 지난 5월에 열린 충남 미스터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조성록(75kg급), 박현(65kg급) 선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양낙원(70㎏급), 서덕환(75㎏ 이상) 선수도 선전이 예상된다.
보디빌딩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가장 곤혹스러운 것은 체중감량이다. 많게는 20㎏에서 평균적으로 10㎏을 감량해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은 시합 전에 우선 자기와의 치열한 싸움을 거쳐야 한다.
현재 당진군내엔 9개의 헬스클럽이 있지만 선수를 발굴하고 출전시키는 곳은 당진헬스클럽 단 한 곳 뿐이다. 당진헬스클럽 관장을 맡고 있는 김용열 전무이사는 “다른 체육관에서도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시킬 필요가 있다”며 “선수층이 두터워지면 그만큼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