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충남도의 설립요청 승인

당진소방서의 설립이 승인됐다.

지난 4일 행정자치부는 충남도가 요청한 당진소방서와 예산소방서의 설립을 승인했다.

당진군은 이번 행정자치부의 소방서 설립 승인에 따라 홍성군에 이어 2순위로 예산군과 함께 2003년 소방서를 신설하게 됐다.

이번에 설립이 승인된 당진소방서는 그 동안 인근 시·군을 묶는 광역소방 관서에서 처음으로 당진군만을 관할하게 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직접적인 혜택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2003년 개서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당진소방서는 총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연면적 3천㎡의 지상 3층 건물로 당진읍 행정리 가정복지회관 옆 광장에 신축되며 소방서와 직할 파출소, 구조대가 함께 건물을 사용하게 된다.

내년 2월 설계에 들어가 같은 해 11월경 완공예정이다.

소방서가 개서될 경우 2개과와 구조대 등 5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구조 공작차, 지휘차, 펌프차 등 각종 첨단 소방구조장비를 갖추고 갈수록 증가하는 지역 소방수요에 대처하게 된다.

송창석 새마을민방위과장은 “소방서 유치를 위해 행정자치부는 물론 청와대까지 방문하는 등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며 “당진소방서의 설립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군은 지난해 5월 타 지역보다 소방서 유치에 유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유치노력을 하지 않아 충남도가 제출한 ‘소방인력 확충 및 관서 증설 5개년 계획’의 우선순위에서 홍성에게 밀려나 비판의 대상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