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26일부터 이틀간 서야고등학교(교장 김춘자) 교정은 평소의 진지한 학습분위기를 찾아볼 수 없이 시끌벅적했다.

‘2002 서야 해바라기 축제’가 학생회(회장 박현철) 주최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열린 것.

전야제가 열린 26일엔 퀴즈쇼와 노예팅, 폭죽놀이로 흥과 열기가 고조됐으며, 27일 이튿날에는 모든 학생들이 참가한 다양한 게임과 패션쇼, 방송반 영상물 시청, 장기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교정을 젊음의 환호로 물들였다.

특히, 점심시간 직후에 열린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코너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가슴속에만 묻어놨던 얘기들을 전교생 앞에서 소리를 지르며 속시원하게 털어놔 교정을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지난 11월28일엔 매년 도내와 전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서야고 관악합주부의 제12회 정기연주회가 많은 학부모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성황을 이뤘다. 또한 관악부의 웅장한 연주에 이어 펼쳐진 무용부의 공연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