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당진터미널 뒤 택시주차장 맞은편 교통안전지대에서 한 어린이가 자선냄비에 사랑의 동전을 넣고 있다. 올해 자선냄비는 당진읍과 행담도 등 2개소에 설치됐으며 오는 24일 자정까지 모금목표는 작년 모금액 1,280만원에서 조금 높은 1300만원이다.
‘딸랑 딸랑’ 케롤송처럼 은은하게 퍼지는 종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사랑을 보태는 주민들의 마음이 난로보다도 따뜻하게 느껴진다.
2002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달력도 조급하게 숫자를 더해간다. 옷깃을 파고드는 칼바람이 부쩍 추위에 몸을 사릴 어려운 이웃들을 떠올리게 한다. 그늘진 자리의 눈일지라도 따뜻한 가슴으로 보듬으면 외롭게 얼지 않을 수 있다.
성금은 단위농협(계좌번호:481011-51-007829, 예금주:구세군) 자동이체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기탁할 수 있다.
이희철 기자
사진 / 이필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