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을 위한 학생회를 만들겠습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 당진학생회 이성계(34) 신임회장은 지난 12월28일 취임식을 가진 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포부를 이 한마디로 대신했다.
현재 방송통신대학은 4년제 대학으로 정해진 학점을 모두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다. 하지만 당진의 학생들 대부분은 직장을 다니며 공부하기 때문에 일반대학과 똑같은 수준의 학점을 모두 이수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게다가 방송대학의 특성상 다른 학생들과 교류가 거의 어렵고, 독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졸업은 더욱 느릴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이 많이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이성계 신임회장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학생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주동적인 학생들의 상호교류의 구심점’, ‘학생들의 소식지 발간’, ‘남산학습장 활성화’ 등의 3가지 목표를 세우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성계 신임회장은 “나는 이제 4학년이다. 이제 곧 졸업이지만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해 각별한 후배사랑의 마음을 보여주었다.
/ 김기연 객원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