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 지정 유보, 당추위 강력 대응 표명

- 해수부 중앙항만정책심의위원회의 이번 결정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 당진군민을 우롱한 것에 다름아니다. 위촉직 심의위원들의 긍정적인 태도에도 불구하고 해수부는 시종일관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회의를 이끌었다.

- 해수부가 결정을 3개월 뒤로 유보한 이유를 무엇이라고 보는가?

= 대통령 선거 때문에 현 정권에서는 어려울 것이라는 일부의 예측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미 군민에게 약속한 만큼 다음 정부로 넘길 이유가 없다.

- 새정부 출범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당진항 분리지정 요구가 타당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 노 당선자도 잘 알고 있는 내용인 만큼 이에 맞춰 당진항 분리지정을 적극 요구할 계획이다.

-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방침인가?

= 조속한 시일내에 회의를 소집하고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우선 녹취록을 검토한 후 정식으로 해수부를 항의방문하려고 한다. 그 후 군민의 의지를 모아 대규모 상경시위를 개최할 생각이다. 이미 해수부 앞에 6개월간 집회신고를 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당진항 분리지정이 확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투쟁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