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전직 여성단체협의회장인 이해자씨가 가정복지회관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을 위한 조촐한 파티를 열었다.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후원을 받고 이해자씨가 주머니돈을 털어 마련한 이날 잔치에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한데 어울려 노래방 기기에서 흘러나오는 장단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흥겨운 어깨춤을 췄다.

직접 준비한 간식거리를 나누며 잔치를 즐긴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처음엔 멋쩍은 듯 자리를 지켰으나 흥이 돋워지자 언제 그랬냐는 듯 하나둘씩 어깨춤을 추며 웃음꽃을 피웠다.

열창을 해 큰 박수를 받은 참가자에겐 은수저, 내복, 쉐타, 양말 등의 조촐하지만 따뜻한 상품이 돌아가 기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