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를 비롯한 각계 주민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미뤄져 오던 군 예산서의 인터넷 공개가 마침내 시행됐다.
지난 1월21일부터 당진군은 예산서를 비롯한 군정의 주요사항을 인터넷 홈페이지(www.dangji
n.go.kr)를 통해 공개했다.
군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 중앙에 별도의 ‘주요군정공개’란을 신설해 공개하는 군정의 주요 사항으로는 △당해년도 예산서 △주요업무 출장 공개 △각종 위원회 회의 개최 결과 △환경오염 조사 결과 △물가조사결과 등이다.
‘예산서’의 경우 당진군의 당해년도 예산서를 항목별로 상세하게 공개해 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했으며 주요 출장업무는 출장 목적 및 내용 등을 공개하게 된다.
‘각종 위원회의 개최 결과’는 위원회의 참석자, 주요 회의 내용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환경오염조사 결과’에서는 군내의 수질과 대기, 상수도 등의 오염 항목별 측정결과가 공개되며 ‘물가조사 결과’에는 생활필수품, 주유소 유가 판매 가격 등이 공개된다.
당진군 관계자는 “군정 주요사항의 인터넷 공개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임으로써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당진군의 이 같은 인터넷을 통한 주요 군정 공개에 대해 시민단체에서는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당진참여연대의 조상연 사무국장은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공개한 것은 환영할 일이며 앞으로 더욱 정보공개를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종준 기자 jjyu@dj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