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새마을회관은 새 건물이라 계단을 오를 때마다 아직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새 것 특유의 깨끗함’이 느껴진다.
작년 1월 충남지역 16개 시·군 중 다섯번째로 개설된 ‘당진군 자원봉사센터(소장 김덕섭)’가 새마을회관 3층에 새마을지회 사무실과 같이 자리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2002년 3천962명(269건)의 자원봉사자를 사회 각 분야의 수혜자들에게 연결해줬으며, 당진군 내 개인 495명, 59개 단체의 자원봉사 등록을 완료했다.
“김영삼 정부 때 학생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의 개념이 등장하면서 자원봉사의 체계적인 관리에 대한 필요가 제기됐습니다. 당시부터 산발적인 자원봉사자들을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자원봉사센터가 생긴 거죠.”
현재 ‘자원봉사센터’의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새마을지회 이민선 사무국장은 자원봉사센터의 시작단계를 설명하면서 현재 개소 1년의 자원봉사센터는 ‘과도기’를 거치고 있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자원봉사는 협의의 개념에 불과해요. 사실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돕기의 차원 뿐 아니라 자율방범활동, 공공기관 사무보조, 꽃길조성, 호스피스 등 그 분야가 매우 다양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홍보를 통해 다른 분야의 자원봉사자들도 모집할 생각입니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금 시기를 ‘과도기’로 규정하고, 2002년에 직원연수 등 교육활동으로 센터운영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2003년에는 본격적인 홍보를 통해 개인봉사자 모집과 수혜자 확보에 노력할 방침이다.
현재 마땅한 수혜자가 없어서 자원봉사자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어 수혜자 확보가 시급하다고 한다. 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차경순 씨는 “봉사가 필요한 수혜자들이 당진군 자원봉사센터로 연락을 주거나 군청 사이버 복지센터에 등록을 하면 더욱 가까운 시일 내에 봉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히고, “홍보를 통해 더욱 많은 수혜자들이 자원봉사자의 손길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원봉사를 하려면 당진군새마을회관 3층 ‘당진군 자원봉사센터’로 찾아가 자원봉사활동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서에는 인적사항과 함께 봉사를 희망하는 분야와 봉사가능시간을 기록하게 되어있다.
?문의:당진군 자원봉사센터 041)357-8833
조영미 기자 ymcho@dj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