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소방서 청사 신축부지의 위치가 당진읍 채운리 123-49외 1필지(충남방송 맞은 편)로 결정됐다.
지난 7일 당진군 군정조정위원회에서 결정한 당진소방서 신축부지는 7,073㎡(2,140평)이며, 자연녹지지역이다.
당초 당진소방서 신축부지는 지난해 12월14일 군정조정위원회에서 농업기술센타 옆 임야로 의결됐으나 도로 접근성이 떨어져 화재발생시 초동진화가 어렵다는 이유로 군의회에서 부결됐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15일부터 10일간의 군민공모를 통해 총 8개소의 신청이 접수돼 이에 대한 검토 후 최종적으로 당진읍 채운리 산30-2(왕건식당 맞은 편 산), 당진읍 채운리 123-49외 1필지(충남방송 맞은 편 산), 당진읍 원당리 산37-1(원당가든 왼쪽 산) 등 3개소로 집약됐었다.
이 3개소에 대해 군정조정위원회는 지난 7일 의결을 거쳐 한중·벽산·목화아파트, 탑동초, 당진중, 당진정보고 등의 소방수요가 밀집돼 있는 충남방송 맞은 편 임야로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당진소방서 신축부지는 오는 24일부터 4일간 열리는 당진군의회 제101회 임시회에서 승인절차를 밟아 용지매입 후 5월중에 착공, 연면적 3천㎡ 3층 지상건물로 오는 12월 개소를 목표로 추진될 방침이다.
한편, 당진읍 의용소방대와 군의회가 모두 이번 소방서 신축부지 결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임에 따라 당진군의회 제101회 임시회에서 별다른 무리 없이 승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진읍 의용소방대 김종희 대장은 “충남방송 맞은 편은 당초 결정됐다가 군의회에서 부결된 원당리 부지보다 접근성이 양호해 즉각적으로 출동해 초동진화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며 군정조정위원회의 결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또한 대로변에서 멀어 긴급출동이 어렵다는 이유로 원당리 부지를 반대했던 군의회 이은규 의원도 “대로변에 위치한 충남방송 맞은 편은 소방서 신축부지의 가장 중요한 요건인 접근성을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각 읍면으로 손쉽게 출동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진소방서는 도에서 지원된 20억원의 건축비와 용지매입비 4억9천4백만원, 단지조성비 2억9천3백만원 등 7억8천9백만원의 군예산을 더해 총 27억8천9백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계획이다.
이희철 기자 hclee@dj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