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대학 한의과대학 학생들이 당진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송악면 기지시리 복지회관에서 지역노인들의 지병을 돌보고 힘든 농사일을 하느라 관절염 등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침과 뜸 등으로 진료했다.
대전대 학생들이 방학 때마다 당진지역을 찾아 인술을 베푼 지 벌써 4년째. 지난 여름 당진을 찾은 ‘의침회’에 이어 이번에는 한의과대의 컴퓨터동아리 ‘디딤컴’이 당진을 방문했다.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들어서면 문까지 나와 맞이하고, 전날 왔던 환자들이 다시 들어서면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이 같은 학생들의 모습에 주민들의 얼굴에 미소가 떠날 줄 모른다. 치료를 받은 후 돌아갈 때, 연신 고맙다는 말을 반복한다.
‘디딤컴’의 회장 김종완 씨(본과 2학년)는 “봉사활동을 자주 했었지만 당진에 온 것은 처음”이라며 “치료받고 나가시는 분들의 밝은 표정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역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큰 어려움 없이 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참된 인술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꼭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기연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