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활동에 참가한 대전대 한의대생이 무릎이 불편한 노인에게 침을 놓고 있다.
▲ 봉사활동에 참가한 대전대 한의대생이 무릎이 불편한 노인에게 침을 놓고 있다.

대전대학 한의과대학 학생들이 당진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송악면 기지시리 복지회관에서 지역노인들의 지병을 돌보고 힘든 농사일을 하느라 관절염 등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침과 뜸 등으로 진료했다.

대전대 학생들이 방학 때마다 당진지역을 찾아 인술을 베푼 지 벌써 4년째. 지난 여름 당진을 찾은 ‘의침회’에 이어 이번에는 한의과대의 컴퓨터동아리 ‘디딤컴’이 당진을 방문했다.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들어서면 문까지 나와 맞이하고, 전날 왔던 환자들이 다시 들어서면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이 같은 학생들의 모습에 주민들의 얼굴에 미소가 떠날 줄 모른다. 치료를 받은 후 돌아갈 때, 연신 고맙다는 말을 반복한다.

‘디딤컴’의 회장 김종완 씨(본과 2학년)는 “봉사활동을 자주 했었지만 당진에 온 것은 처음”이라며 “치료받고 나가시는 분들의 밝은 표정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역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큰 어려움 없이 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참된 인술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꼭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기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