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단순하고 일면 진부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국토목측량설계사무소의 김일환(45)

대표는 그 단순한 문구를 좌우명으로 지난 17년간 설계사무소를 운영해왔다.

군청 앞거리는 건축사무소, 설계사무소, 법무사사무소 등 각종 업무와 민원을 대행·상담해 주는 사무소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한국토목측량설계사무소도 이들 중의 하나. 사무소의 업무는 각종민원상담과 공장설치, 농지전용, 산림형질변경 인·허가 업무대행으로 요약할 수 있다. 건물 설계나 상담 등으로 찾아오는 의뢰인이 많은데 지난 IMF 이후 건설 업종이 크게 위축되어 김 대표가 사무소를 운영하는 데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다행히 경기가 회복되고, 한보철강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면서 건설 경기도 많이 좋아졌다.

“한때 10명이 넘던 직원이 지금은 반밖에 없어요. 지금은 의뢰인도 조금씩 늘고 있고, 업무량도 많아지고 있어 ‘경기가 회복되긴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아직도 완전한 회복상태에 이르려면 더 많은 시간이 지나야 될 것이라고 말한다. 얼마 전에 한보 매각 본계약이 체결됐지만 한보가 정상가동 되기 위한 준비 또한 긴 시일이 걸릴 것이고 국내경기도 아직은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확고한 좌우명을 가진 한국 토목측량설계사무소는 오늘도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Tel. 357-4242(당진군청 앞)

김기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