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란?

어떤 이유를 가지고 술을 마신다는 것이

더없이 약한 짓으로 생각되었다.

술이란 즐거울 때,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은 때 그냥 마시는 것이다.

슬프거나 괴로울 때 마시면

그것은 술이 아니라

슬픔과 괴로움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자기의 시간을 마시는 것이다.

은희경의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