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2003년도 4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주민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모두 3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등 생활에 불편한 사항을 보수하거나 새로 설치해 줌으로써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해 군민의 행복한 삶을 영위토록 한다는 사업목표를 갖고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주민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지난 1996년 시작돼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8년간 당진군은 모두 1천478가구를 대상으로 8억9천557만5천원(사업비 3억9천640만원, 후원금 4억9천917만5천원)을 들여 주택개량 63건, 지붕개량 126건, 화장실 설치 313건, 방보수 778건, 보일러 설치 163건 등을 시행했다.

특히 이번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김낙성 군수가 2003년 4대 핵심과제로 집중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당진군은 이를 위해 저소득층 생활환경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를 거쳐 생활환경 불편사항을 최종점검해 마무리 사업으로 추진하며 실질적 지원으로 문화생활의 혜택을 부여한다는 추진방침을 정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당진군은 우선 지난 2월20일부터 한달 동안 각 읍·면의 사회복지업무 담당자와 마을 담당직원들이 이장의 협조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4백여가구가 대상자로 집계됐으나 전체조사가 마무리될 경우 앞으로 대상가구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월 중에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와 저소득 주민 중 관련기술 소지자를 1차, 65세 이상 기술소지 노인 중 사업참여 희망자를 2차로 선발해 읍·면별로 팀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5월 중에는 일부 사업을 공모해 자활공동체에 위탁하고 8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 3억8천만원은 군 자체 사업비 1억8천만원과 기초생활수급자 주거급여 1억5천만원, 공동모금회 지원사업 5천만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담당공무원인 사회복지과 김인재씨는 “올해 중점과제로 추진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각종 급여 중 주거급여로 집을 수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수조사 결과, 추가로 소요되는 사업비는 추경예산에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유종준 기자 jjyu@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