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목마을이 오는 2013년까지 483억원의 예산을 들여 종합관광지로 개발된다.
또한 기지시 줄다리기가 시연장과 전통놀이 체험장을 중심으로 개발되며 이를 위해 2008년까지 104억원이 투입되는 등 군내 정신문화 창달과 문화유적 정비, 관광휴양시설 확충을 위해 모두 7개 사업에 811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충남도는 지난 2일 내포지역의 독특한 역사·문화·경관·생태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지역발전 전략을 위해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지정 및 종합개발계획(안)’(이하 계획(안))을 수립, 공고했다.
계획(안)은 내포문화권이 지니고 있는 귀중한 역사·문화자원의 체계적인 보존·정비와 함께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통한 지역의 문화관광산업 등을 활성화한다는 기본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계획(안)은 이를 위해 서산·홍성·예산·태안·보령·당진 등 서북부지역 2,508㎢를 4대 권역으로 나눠 모두 1조2천334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당진군이 속한 북부권은 ‘위락·휴양형 관광지역’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왜목마을 관광지 조성, 천주교 성지 정비사업 등을 벌일 예정이다.
먼저 왜목마을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모두 483억원의 예산을 들여 종합관광지로 개발하게 된다.
계획(안)은 왜목마을이 서해안에서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관광지이지만 관광편익시설과 부대시설의 부족으로 주변지역의 발전을 저해하고 난개발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주변자원과 연계한 종합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국도 615호선에서 진입하는 곳에 방문자 센터와 주차장을 도입해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해안으로 이어지는 보행몰의 남북에는 상가시설을 배치하게 된다.
또한 상가시설 북측에는 저층형 고급민박촌을 배치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고 이를 중심으로 서측에는 해수를 이용한 사우나와 수영장을 갖춘 리조텔을 유치해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기지시 줄다리기는 내년부터 2008년까지 10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시연장과 전통놀이 체험장 등이 조성된다.
계획(안)은 기지시 줄다리기가 지역의 가장 큰 무형문화행사이지만 현재 시설물 공간의 협소로 관련유물의 전시와 시연활동이 어려운 상태라며 정신적 문화재인 줄다리기를 보존하고 전승할 수 있는 시연장을 조성하고 이를 관광상품화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외에도 △솔뫼성지 주변 성역화에 74억원 △안국사지 발굴정비에 16억4천만원 △면천읍성 정비에 31억2천만원 △합덕제 정비에 31억2천만원 △당진포 진성 정비에 41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충남도는 14일까지 이 안에 대한 지역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받은 뒤 연말까지 건설교통부 승인 등을 거쳐 내포문화권 특정지역으로 지정, 내년부터 2013년까지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