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 어린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청소년들은 그들을 보듬어 줄만한 공간, 공부에 지친 심신을 털어 버릴 수 있는 공간에 늘 목말라 있었다.

2002년 합덕소들문화회관 2~3층에 개관한 ‘당진군 청소년 문화의집’이 민간에 위탁되면서 지난 1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깨끗한 현대식 시설을 비롯 연중 이어지는 프로그램이 최근 청소년들의 구미에 맞게 구성되어 있으며 동아리방, 창작 공방 등의 장소는 각종 소모임 활동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미 힙합동아리 ‘create’, 댄스동아리 ‘신화창조’, 영화동아리 ‘영화나들이’, 봉사동아리 ‘사랑사모’, 퀼트동아리, 그룹사운드, 청소년인명구조동아리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청소년들이 활동하고 싶은 동아리가 있으면 5인 이상이 모여 동아리를 만들면 된다.

또한 문화의집 시설은 각 학교 특별활동 시간에 연계해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며 독립적인 공간이 보장되는 동아리 방은 일반 동아리 모임 외에도 소모임 공간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문화의집은 바둑교실, 글방, 종이접기교실, 응급처치반, 주말힙합교실, 댄스스포츠, 한지공예, 탁구교실, 풍물교실, 소고춤교실이 오는 30일까지 수강생을 접수하고 있다.

청소년 문화의집 권영석 원장은 “앞으로 매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기획해 공연할 예정”이라며 “문화의집이 제대로 운영되려면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5월 행사로는 3일 ‘가족영화 상영’(상영작 ‘I am sam'), ‘인터넷 게임대회’, 노래자랑 형식의 ‘우리동네 음악회’, 윗세대와 삶의 지혜를 배우는 ‘세대 공동체 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용시간 △평일:오전10시~오후7시 △주말:오전10시~오후6시 △휴관:법정 공휴일

동아리 활동에 따라 야간개방도 가능

문의 : 363-0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