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도 농어촌휴양단지에 콘도미니엄과 골프장 등 대규모

관광레저단지가 추가로 조성된다.

지난 4월30일 농업기반공사 본사 사업개발처의

담당자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도비도 농어촌휴양단지의 전반적인

시설이 열악해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한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리모델링에는 콘도미니엄과 골프장 등의 건설계획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콘도미니엄의 경우 특히 열악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

숙박시설의 개선과 함께 머물다 가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골프장은 당진을 포함해 서산과 태안 등 충남

서북부권에 단 한곳도 없다는 점이 감안돼 유치가 계획되고 있다.

그러나 전체

면적이 3만3천평밖에 안 되는 현 도비도의 규모로는 골프장이 들어 설만한

공간이 없어 추가 매립이나 인근 초락도 등에 건설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추가 매립안에 대해 농업기반공사 본사 사업개발처는 일단 부인하고 있다.

또한 관광레저단지 추가 조성사업은 기본적인 조감도가 그려지고 개발

대행업체로 모 건설업체가 거론되는 단계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농업기반공사 본사는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다.

완공된 지 5년만에

계획되고 있는 도비도 농어촌 휴양단지의 추가 개발에 대해서도 지역의 일부

인사들은 계속되고 있는 적자의 누적을 이유로 꼽고 있지만 농업기반공사

본사는 이를 부인하고 있어 의견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관광레저단지

추가조성 계획으로 도비도 휴양단지는 일대 재개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골프장 등의 건설 계획에 따른 환경오염 논란도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도비도 농어촌 휴양단지가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환경적 영향을 감안해

지역사회의 충분한 논의와 함께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