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밖에는 봄비답지 않은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던 지난 7일, 군민회관에서는 ‘제25회 초·중·고등학생 사생실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캔버스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었다.
당진청년회의소(회장 정덕영) 주관으로 열린 이날 사생실기대회에는 군내 초·중·고등학생 400여명이 참여해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다.
정덕영 회장은 “갑작스러운 비로 아미원에서 개최하기로 됐던 사생대회가 군민회관으로 옮겨졌지만 많은 학생들이 열의를 갖고 참여해줬다”고 밝혔다.
상상화, 만들기, 수채화 등의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대회장인 군민회관은 초등학생과 중·고생 참가자들의 ‘열정’이 다양한 모습으로 연출되기도 했다.
올해 처음 대회에 참가했다는 구근모(기지초 1) 학생은 “잔디 깎는 로봇을 그렸다”며 자신의 그림을 주변에 자랑했다. 또한 어린 초등학생과 달리 중·고생들은 정물을 앞에 두고 캔버스에 집중하고 있었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오는 16일 JC 창립행사에서 진행되며 초등은 초·중·상급반으로 구분하고 중·고등학교는 일괄해 중·고등부로 시상한다.
또한 각 반별로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등 30여명에게 메달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심사는 김경인 인하대 교수, 최경한 서울여대 명예교수, 이만익 화가, 오원배 동국대 교수, 박관욱 인하대 교수가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