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형태의 차별에 반대하며 전국 일주 도보행진을 벌이고 있는 ‘차별철폐를 위한 100일 문화행진’ 참가단이 당진을 방문했다.
지난 20일 평택에서 삽교호를 거쳐 당진을 방문한 차별철폐 100일 문화행진 참가단 일동은 아스팔트에 작렬하는 늦봄의 따가운 햇살과 자동차의 매연, 소음 등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모든 형태의 차별에 대한 철폐를 온몸으로 부르짖었다.
비정규직과 이주노동자, 장애인, 여성, 교육, 가부장적 권위 등 모든 차별의 철폐를 위한 공동행동을 주장하며 고난의 행군을 자청하고 있는 ‘100일 문화행진’ 참가단은 지난 1일 서울 청계천 전태일 표지석을 출발해 오는 8월9일 울산 도착을 예정으로 하루 평균 20km의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이들 참가단은 당진에 도착한 후 당진참여연대를 방문하고 회원들과 한국사회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각종 형태의 차별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문화행진의 진행 대표를 맡고 있는 기만서씨는 “사회의 각종 차별이 사람과 사람의 소통을 단절하고 또 다른 형태의 가해를 재생산한다”며 “문화운동을 하면서 차별을 몸으로 깨닫게 되면서 차별철폐를 위한 행진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