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1 : 〈표1〉 추곡약정수매가격
표2 : 추곡약정수매 배정량
【종합】 지난 2일부터 각 읍면 농협을 통해 추곡수매 약정을 체결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추곡 약정 수매량과 수매가가 모두 지난해보다 줄고 수매량 배정기준이 직불제 면적으로 변경됨에 따라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농민들은 수매가 인하폭이 2%로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나 수확기 쌀값 지지역할을 하고 있는 수매가의 인하는 곧바로 산지 쌀값의 대폭 하락을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종현 당진군농민회장은 “수매가 2% 하락으로 인해 수확기 산지쌀값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며 “한·칠레FTA 비준 거부와 함께 6월 임시국회에서 최소한 수매가가 ‘동결’이 되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매량 배정 기준에 대한 반발도 거세다. 대규모 쌀 전업농이 존재하는 우강, 합덕, 석문 등에서는 경지면적 기준에서 논농업직불제 면적 기준으로 수매량 배정기준이 바뀌면서 수매량이 대폭 감소한 농가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당진군에 배정된 올해 추곡 약정수매량은 48만8천620가마(조곡 40㎏ 기준)로 지난해 53만710가마보다 4만2천90가마(8%)가 줄어들었다.
지난해까지 전년도 수매실적과 경지면적을 기준으로 배정했으나 올해는 48만8천620가마 전량을 논농업직불제 면적 2만295ha에 배정함에 따라 직불제 면적 ha당 24가마가 배정됐다.
수매량 배정기준이 논농업직불제 면적으로 바뀜에 따라 당진읍, 면천면, 순성면, 신평면, 송악면은 소폭 증가한 반면 나머지 7개 읍면은 감소했으며 특히 석문면(2만782가마), 우강면(1만115가마)이 대폭 감소했다.
수매가격은 특등품이 6만1천190원(벼 40㎏ 기준), 1등품이 5만9천230원으로 지난해 6만2천440원, 6만440원에 비해 2%가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