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1번 심천택 “젊고 참신한 조합장 필요 여론”

기호2번 심기택 “과거 선거 통해 고정표 확보”

기호3번 이경훈 “당선보다 명예회복이 더 중요”

기호4번 이은달 “60대 이상 조합원 반응 좋아”

【송악】 지난 16일 송악농협 조합장 선거에 각 후보들이 등록을 마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조합장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악농협이 후보 등록 시작 하루전인 지난 11일 대의원 총회를 열어 비상임조합장제(상임이사제)를 도입함에 따라 이번 조합장 선거는 과열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던 과거의 선거분위기와는 달리 비교적 차분한 가운데 선거운동이 치러지고 있다.

기호1번 심천택 후보는 “같은 농업인으로서 농협이 변해야할 필요성을 공감하는 이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며 “그동안 송악농협이 기득권자들에게 휘둘려 어려움을 겪었는데 藍막?젊고 참신한 조합장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다수 조합원들의 반응”이라고 조심스럽지만 확신에 찬 목소리로 당선가능성을 내비쳤다.

기호2번 심기택 후보는 “50대 이상의 조합원들이 주된 지지층으로 그동안 선거를 통해 확보한 고정표가 있고 송 전 조합장의 1천표 중 1/3만 득표하면 당선이 가능하다”며 “지난번 선거 결과에 실망한 조합원들이 누구를 선택할지가 중요한데 쉽게 누가 당선될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다소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기호3번 이경훈 후보는 “마지막 날인 16일 오후 3시에 후보로 등록했는데 어느 후보라도 과거 조합장 시절 구속된 것에 대한 명예회복을 약속했으면 출마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조합장이 되고 안되고 보다 명예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당선에 연연하지 않고 명예회복의 기회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호4번 이은달 후보는 “선거가 처음이라 어떻게 하는지도 잘 모르고 선거운동을 같이 해주는 사람도 없어 혼자서 조합원들을 만나 얼굴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60대 이상의 나이든 조합원들은 과거 송악농협에 근무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고 반응도 좋아 당선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젊음과 참신함을 내세우며 농업경영인회 등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활발하게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심천택 후보와 그동안 세번의 선거를 통해 확보한 고정표를 기반으로 송 전 조합장을 선택했던 조합원들의 반발표를 기대하는 심기택 후보, 당선보다는 명예회복의 기회로 삼겠다는 이경훈 후보, 과거 송악농협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60대 이상 조합원의 지지를 기대하는 이은달 후보.

각 후보들마다 조심스럽지만 당선이 가능하다는 기대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송악농협 조합장선거가 차분한 분위기 속에 무르익고 있다.

■조합장선거 투표 일시 및 장소

▲투표일시: 26일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투표장소 △제1투표구(기지시리 구 새마을금고 사무실):기지시리, 가교1·2리, 방계리, 본당리, 청금리, 봉교리, 광명리, 반촌1·2리, 영천리, 금곡리, 전대1·2리, 가학리 △제2투표구(중흥지점 비료창고):도원리, 복운1·2리, 중흥리, 오곡리, 부곡1·2리, 한진1·2리, 고대1·2리, 월곡리, 정곡리, 석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