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에서 새벽 늦게까지 술을 먹고 주점 주인인 이모(37세)씨를 해장국집으로 안내해 달라고 유인한 후 차량으로 납치해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가 지난 23일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세탁소 종업원인 피의자 곽모(38세, 수원시 권선구)씨는 지난 22일 새벽 수원시 권선구 구은동 소재 피해자 이모씨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술을 먹고 이씨에게 해장국집을 안내해달라며 자신의 갤로퍼 승용차로 유인해 납치했다. 경찰은 곽씨가 차에서 내리려고 하는 피해자 이씨의 팔을 잡아당겨 내리지 못하게 하고 과속으로 서해안 고속도로를 경유해 당진군 송악면 복운리 소재 모 식당 앞에 이르러 잠시 차에 내려 한눈을 파는 사이 피해자 이씨가 식당 안으로 도망감으로써 1시간 10분간 감금에 그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