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타당성 조사 통해 추진 방향 결정
축산폐수 처리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군내 축산농가들의 오랜 숙원인 축산폐수 공용처리시설 건설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
축산폐수 공용처리시설은 지난 1997년 국비를 확보해 추진했으나 위탁처리 희망농가가 7농가에 불과해 불투명한 사업성 때문에 예산을 반납해 건설이 무산된 바 있다.
이번에 추진되고 있는 축산폐수 공용처리시설은 1일 156톤의 축산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올해 중 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에 예산신청과 함께 사업부지를 선정하고 2006년까지 건설을 마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환경보호과 김홍수 청소행정담당은 “군내 전 축산농가에 대해 폐수 발생 현황과 위탁처리 희망여부 등 타당성 조사 용역을 올해 안에 실시할 예정”이라며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처리방법과 처리용량, 건설지역 등 제반 문제를 결정하고 사업추진에 앞서 주민설명회 개최 등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한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내 축산농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4천277농가이며 이중 허가대상 규모의 농가에서 1천2백톤, 신고대상 규모에서 1천1백톤, 규제미만 규모에서 7백톤 등 하루 3천톤의 축산폐수가 발생되고 있다.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축산폐수 공용처리시설은 축산농가 중 위탁처리를 희망하는 규제미만 농가와 신고대상 농가의 축산폐수를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