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기본계획 용역에 적극 대응해야

해수부 항만기본계획 용역 착수

당진항 지정 위한 총력 기울여야

해양수산부가 장기 항만개발방향 정립을 위한 항만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한 가운데 당진항 지정을 위한 지역사회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총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의 28개 무역항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이번 항만기본계획은 지난 6월7일부터 용역에 들어가 내년 8월이면 완료된다. 항만법 제5조에 의해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항만기본계획은 장기 항만물동량에 따른 적정개발 규모에 충족하도록 항만개발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당진항 지정을 위해서는 용역 진행과정에서 당진군의 입장이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항만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은 해양수산부의 정책적 방향이 기본적인 뼈대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용역이 완료되기 이전에 당진항 지정에 대한 의견이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 특히 당진항 지정과 같이 항계조정 등이 포함된 중요 사안은 반드시 항만기본계획에 포함돼야 실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항만기본계획은 10년을 단위로 하고 해상운송체계 및 기술발전 등 여건변화에 대처하기 위하여 5년마다 수정 보완하기 때문에 지금 시점을 놓친다면 5~10년 이상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는 것.

아산해운의 신철석 대표는 “항만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은 기본적으로 해양수산부의 의지가 반영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당진군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당진항 지정을 위한 명확한 의지표명과 함께 구체적 계획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항만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은 내년 8월6일 완료되며 이후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12월까지 계획을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