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대’ 편집위원회 제1분과 회의결과 신문의 편집방향과 기사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회의에서 정봉식 편집위원장은 “자치단체장에 대해 지나치게 비판적이라는 평가와 오히려 비판이 무뎌졌다는 평가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며 “일부 독자들이 거부감을 느꼈던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인수 편집위원은 “지역현안에 대해 특정입장을 지나치게 부각한다는 비판이 있다”며 “신문에서 토론의 장을 마련해 서로 설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해운 편집위원은 “지나치게 비판하려는 성향이 강하게 느껴진다”며 “그럴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난 후 격려성 기사를 쓰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아파트 투기바람과 발코니 개조 등은 명백한 불법으로 피해자의 발생이 우려되고 있음에도 뒤늦게 보도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한복 편집위원은 “자치단체의 구태에 뿌리박은 업무 스타일 등을 선진지 등과 비교하면서 구조적 시스템을 바꾸는 방향으로 지적하는 것도 필요하며 교육과 의료 서비스 실태 등 겉으로 표출되지 않지만 누구나 느끼는 문제를 다루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현진 편집위원은 “지역민과 더욱 밀착해야 하며 소외층에게 좀더 다가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중요한 현안의 경우 일회성 기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보도를 통해 책임있게 다루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서술이 긴 기사양식이 눈에 띄며 가원다방 화재 등에 대한 후속보도의 부족과 가슴 따뜻한 기사의 부족도 지적됐다.
편집위원회 제1분과는 앞으로도 2개월에 한번씩 지속적으로 회의를 갖고 신문의 편집방향과 기사내용에 대해 평가와 함께 충고를 아끼지 않을 것임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