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 합덕읍 후경리(이장 김명현) 주민과 출향인 5백여 명이 지난 3일 내경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제5회 후경마을 단합대회를 열고 화합을 다졌다.
해마다 출향인과 전 주민들이 모여 마을 체육대회를 열어온 후경마을은 이날 단합대회에 노인들과 어린 자녀들까지 전 주민이 나와 발야구, 줄다리기, 계주, 축구, 배구 등 다채로운 경기를 펼치고 우의를 다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어린이 훌라후프와 60세 이상 노인이 참여한 공굴리기, 70세 이상 노인들의 선물 낚시 경기도 열려 나이를 뛰어넘은 흥겨운 주민 한마당 잔치로 이어졌다.
후경마을은 예전부터 마을잔치에 참석해온 출향인들이 모처럼 찾아온 고향에서 점심만 먹고 헤어지는 것에 아쉬움을 나타내자 마을 회의를 거쳐 5년 전부터 매년 출향인과 주민들이 하나로 어울리는 마을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마을 김명현 이장은 “출향인과 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고향사랑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매년 체육행사를 열고 있다”며 “마을 단위로 출향인들도 참석해 이만한 체육대회를 여는 곳은 우리마을 밖에 없을 것”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합덕농협 주부풍물패에서 풍물공연을 펼쳐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고향친목회(회장 김영주)의 후원으로 추첨을 통해 주민들에게 푸짐한 경품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