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정성껏 쏟아부은 농부의 구슬땀에 풍성한 수확으로 보답하고 있는 송악면 고대리 너른 들판.

지난 1일 송산간척지 김신환씨의 논에서는 한가위 명절을 맞아 제사상에 올라갈 햅쌀밥을 위해 이른벼를 베는 손길이 분주하다.

누렇게 고개숙인 들판을 바라보던 김씨는 “날씨가 계속 흐려 늦은벼가 걱정이기는 하지만 이른벼는 괜찮은 것 같다”며 “추석 전이라 쌀값도 좋은 편”이라고 밝게 웃는다.

김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