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사랑모임 회장 김덕섭씨

“저보다도 더 수고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 그분들을 두고 미흡한 제가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아쉽습니다.”

당진 군민대상 수상 통보를 받은 김덕섭씨는 무척 쑥스러운 감정을 전했다.

전직 새마을지도자들의 모임인 새마을사랑모임 김덕섭(61, 전 새마을지회장) 회장은 젊은 시절부터 공무원과 농협조합장을 지내오며 자연스럽게 이웃과 더불어 살며 봉사한다는 사명감 하나로 새마을 사업에 몸담아 왔다.

김 회장은 1984년 새마을 운동에 뛰어들어 주민과 함께 더불어 살자는 마음에서 ‘1 지도자 1 불우이웃 돕기 운동'을 시작했다. 이 뿐 아니라 당진군 곳곳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고을로 만들기 위한 ‘우리마을 사랑운동' 등에 헌신, 전국적인 새마을운동 우수지역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갔다. 또한 지난 2월 새마을운동 당진군지회 회장직을 퇴임하기 전 지회의 자립기반을 갖추기 위해 아산시에 이어 충남에서는 두 번째로 새마을지회 건물을 신축해 튼튼한 구심점을 만들기도 했다.

특히 지역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 형 집행기간 중인 청소년 모범수 14명에 대한 보호관찰을 맡아 사회에서의 재범을 방지하고 재활을 돕는 등 갱생보호에 큰 공헌을 세웠다.

19년이란 긴 세월 동안 새마을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김 회장은 “국민운동은 시작과 끝이 없다”며 “최선을 다해 평생 이 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