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당진군지부

최 창 용 지부장

“공직사회 내부개혁과 국민을 위한 공직자 상 정립에 주력하겠습니다.”

지난 1일 충남에서는 다섯 번째로 노동조합을 출범시킨 전국공무원노조 당진군지부의 최창용 지부장은 국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는 노조, 공직사회의 내부개혁에 주력하는 노조가 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최 지부장은 “지금까지 공무원들은 솔직히 정권의 시녀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공무원 노조는 50년 굴종의 역사를 과감히 탈피하고 공직사회를 전면적으로 개혁하려 한다”고 밝혔다.

시대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공직사회는 여전히 상명하복 등 경직된 문화가 유지되고 있으며 철밥통이라는 그릇된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노조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직장협의회에서 노조로 전환하면서 540명에 이르던 회원이 4백여명으로 줄었다며 그간의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최 지부장은 “신분상 불이익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노조전환을 강행하게 된 것은 공직사회를 제대로 개혁하려는 의지 때문”이라며 “군민들도 노조를 유별난 조직으로 보지말고 잘못된 것은 꾸짓고 좋은 내용은 제안해 올바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