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대한 국감에서 당진항 지정 피력
당진항 지정 문제로 당진과 평택간의 지역갈등이 몇 년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송영진 의원이 경기도 측의 논리를 반박하고 지명에 따라 항명을 부를 것을 주장했다.
지난 6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송 의원은 “항을 분리한다해서 평택항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저해하거나 집중개발을 방해하지 않는다”며 미국의 뉴욕과 뉴저지항, LA항과 LB항, 일본의 요코하마항과 가와사키항 등을 사례로 제시했다.
또한 “평택항의 해역 중 63%를 충청남도가 차지하고 있다”며 “해역의 규모만을 놓고 본다면 ‘평택항’은 오히려 남의 땅에 자기의 문패를 걸고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정의(正義)라고 하는 것은 각자에게 각자의 몫을 주는 것”이라며 “평택에는 평택의 몫을, 그리고 당진에는 당진의 몫을 주는 것이 정의(正義)”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송 의원은 시멘트전용부두의 서부두 이전논란을 일례로 들면서 “평택시의 태도는 단물은 자기들이 차지하고 기피시설은 당진군이 받으라는 것으로써 이는 도가 지나친 지역이기주의의 발로”라고 비판하고 “이웃지역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와 평택시측이 지역이기주의를 버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