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베기 후 건조과정에서 급건하지 않고 은근하게 건조하는 것이 고품질쌀을 생산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볏짚 위에 망사를 깔아 벼를 건조할 때는 볏짚을 5~10㎝ 정도 두께로 깔고 망사를 편 다음 5㎝ 두께로 벼를 깔아 말린다.
건조기에서 화력으로 건조할 경우 도정이나 수매용은 45~50℃이하, 종자용은 40℃ 이하로 은근하게 건조해야 한다.
벼를 저장할 때는 벼의 수분함량이 15% 이하가 되도록 건조해 15℃ 이하의 온도와 70% 이하의 습도에서 저장해야 한다.
또한 종자용 볍씨는 피나 이형주가 없고 도복되지 않았으며 병해충의 피해를 받지 않은 우량 포장에서 채종해야 한다.
볏짚 넣고 가을갈이로 땅심 향상
고품질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수확시 볏짚을 논에 썰어넣어 땅심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경지정리 지역은 유기물 함량이 매우 낮으므로 볏짚을 전량 썰어 넣어야 한다.
볏짚 시용방법은 400~500kg/10a을 넣고 생짚의 부숙을 돕기 위해 가을에 공급되는 규산질을 뿌린 후 18cm 이상의 깊이로 가을갈이를 하는 것이 좋다.
볏짚이나 퇴비 등 유기물을 시용하면 양분공급이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토양을 떼알조직으로 개선시켜 양분 보존력을 높여주고 비료효율의 증대와 토양미생물의 활동 증가 등의 효과가 있다.
또 청미와 흰 반점이 있는 심복백미의 발생을 줄일 수 있고 완전미의 비율이 높아지며 백미의 투명도가 향상돼 밥맛 좋은 고품질쌀을 생산할 수 있다.
논은 유형에 따라 볏짚시용 논이나 미숙 논, 염해 논 등은 가을갈이를 실시하고 모래 논, 보통 논, 고 논은 봄갈이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