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규 환

당진교육청 교육장

국화 향기 그윽하고 청명한 가을 하늘이 우리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아름다운 계절에 당진시대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는 그동안 중앙에만 시선을 두었습니다. 시선이 그렇다 보니 의식마저 중앙집중식이 되어 사회분위기는 점점 더 획일화되었고, 이것은 창조를 가로막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지방만의 특수한 상황이나 문화를 인정치 않는 몰개성화로 이 사회를 이끌어 가기도 했습니다.

네트워크가 발달되지 못했음으로 때로는 진실이 왜곡되어 굴절된 여론이 정론으로 양가죽을 뒤집어쓰는 일도 가능했습니다.

이제 지방의 시대를 맞아, 두말할 것도 없이 지자체의 주인은 지역입니다. 지방 시대를 맞아 더욱 중요해진 사실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이 지역언론의 의무가 되었습니다.

지방자치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서 정론을 펼쳐온 당진시대는 지난 10년 동안 중앙언론의 사각지대를 조명하여 우리 군민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눈과 귀로 역할을 다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당진시대가 지방화시대에 우리고장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여 지역언론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시기 바라며, 독자들의 보이지 않는 성원과 격려를 잊지 마시고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정도를 가는 지역신문으로 성장하시길 기원합니다.

정론의 ‘당진시대’가 당진 군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지자제의 수범이 되길 바라면서 ‘당진시대’ 창간 10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