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당진군민,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당진시대가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하면서 창간된 지 1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곡절과 시련을 겪으면서도 여러분의 보살핌과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한 지역신문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당진시대 임직원 일동은 머리 숙여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당진시대는 1993년 11월 지방화시대에 발맞추어 그야말로 내실있는 지방자치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힘찬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창간이념으로 민주주의 정신, 공동체 정신 그리고 인간중심의 정신을 실현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그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 기여한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미비한 점이나 미숙한 부분이 많아 여러분의 마음을 흡족하게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뜻깊은 창간 10주년을 맞이해 당진시대 임직원 일동은 건전한 언론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균형있는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헌신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당진은 아직도 풀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당진항, 석문공단, 당진화력 등 굵직한 지역현안이 대다수 군민의 바람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우리 스스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보다 더 크고 심각한 문제는 바로 사람입니다. 지도자는 지도자답게 공인은 공인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바르게 처신하도록 인적청산을 포함한 분위기 조성과 언론으로서의 의무를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부조리와 고통에 귀기울이고 해결하는데 더욱 힘쓸 것입니다. 당진시대는 군민과 독자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발전하고 있는 지역언론임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과 독자 속으로 한층 가까이 다가서서 함께 호흡하려는 노력은 당연한 우리의 의무입니다.

사랑하는 당진군민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당진시대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지역신문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여러분의 애정과 성원 덕분이었습니다. 그 은혜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쉼없이 매진해서 우리 지역사회가 건실하고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주민들의 고통을 헤아리고 항상 낮은 곳으로 향하는 언론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진이 올바른 지역사회로 나아가는데 당진시대가 진정한 공론의 장이 되도록 채찍과 후원을 함께 보내주실 것을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