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지】 당진읍 푸른병원 2층에 있는 우리안과(원장 최병수·이재호)에서 평소 불편함을 참고 살아왔던 노인들을 찾아 안과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우리안과 최병수 원장과 간호사 등 3명의 의료진은 지난 11월29일 대호지면 조금리 대호지감리교회에서 아침 9시부터 사성리, 적서리 등 대호지면 12개 마을노인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펼쳤다. 의료진은 이날 시력측정은 물론 백내장, 안구건조증, 안질환 등을 진료하고 간단한 약 처방, 백내장과 같은 큰 질병에 대한 유소견자들에게는 병원을 방문해 수술을 받도록 권유했다.

지난 1990년부터 3년간 대호지보건지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최 원장은 “10여년 전의 인연으로 주민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며 “올해 안과에 이재호 원장이 부임해 병원을 비울 수 있게 돼 주민들에게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진료장소를 제공한 안병기 목사는 “농촌에는 주로 노인들이 많아 안과 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안과 의료 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거의 없다”며 “겨울이라 마을회관 등에서 진료하면 추위로 불편한 것 같아 따뜻한 교회에서 진료하도록 장소를 배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