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성 군수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250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사이버보안 특별교육에 참석했다.
또한 12일 오전 10시에는 130여명의 직원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비도의 농업기반공사 대호환경사업소에서 열린 ‘건강생활실천사업 평가대회 및 직원교육’에 참석했고 낮 1시40분에는 수백여명의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원에서 열린 ‘문화예술인의 향연’에 참석했다.
주말인 13일에는 오전 10시에 1백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난지 의병항쟁 학술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에 참석했고 낮 1시30분에는 3백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사)한국민속예술협회 창립대회에 참석했다.
특히 지난 8일부터는 각 실·과를 돌아가며 직원들과 점심을 같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당진군체육회 회장인 김 군수는 15일 저녁 6시에 예정된 체육회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군수가 요즘 매우 바쁘다.
총선출마 예정자의 공직사퇴 10일 전인 지난 6일 김천환 군의회 의장에게 사퇴의향서를 제출한 김 군수는 사퇴예정일인 17일까지 남은 임기를 최대한 선거에 유리하게 이끌려는 듯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행사에 잇따라 참석하고 있다.
마치 사퇴예정일까지 군수로서 만날 수 있는 모든 유권자들을 최대한 만나려고 하는 듯하다.
그렇지 않아도 김 군수는 주민과의 약속인 4년간의 임기를 마치지도 않고 출마를 결정해 반분권적, 반자치적인 행태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그 동안 펼쳐온 사업을 마무리하겠다며 출마했지만 지난 1년 반 동안 과연 무엇을 얼마나 마무리했는가 라는 비아냥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총선출마가 개인의 참정권이라는 차원에서 부득불 이해한다고 해도 6개월의 행정공백이 예상되고 있는 지금, 개인의 입신양명을 위해 출마한다고 해도 최소한 그 동안 벌여놓은 사업을 조용히 마무리하고 직무대행을 맡게 될 부군수에 대한 인수인계에 온 힘을 기울여야 마땅하다.
지금처럼 마지막까지 군수직을 이용한 일종의 ‘사전선거운동’을 계속해서 총선에서 좀더 많은 표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곧 지역주민의 수준을 우습게 여기고 있는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