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사람들의 많은 도움으로 여기까지 오게됐어요. 앞으로 몸으로 뛰어 환경을 지키고 싶습니다.”

친환경생활국민운동본부 당진군지회 전용배 회장. 전 회장의 환경철학은 간단하다.

“무조건 개발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위에는 환경과 연관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훼손을 하더라도 친환경적으로 적게 훼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당진에 온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그가 친환경당진군 지회장을 맡게 됐을 때 다들 의아해했다고 한다. 더군다나 14~15년간 석산사업을 한 그는 환경과는 거리가 멀게 살았던 것이다.

전 회장은 문경에서의 석산사업을 정리하고 작년 처가가 있는 이곳 정미면 모평리에 오게 됐다.

그러던 중 친환경생활국민운동본부 이사장인 고향 후배의 권유로 6주간의 친환경아카데미 교육을 받았다. 그렇게 환경과 인연이 닿아 지난해 12월 현재의 원당리에 사무실을 내게 됐다.

“평소 환경에 관심은 많았지만 실천은 못하고 살았어요, 개인적으로 그냥 배우려고만 한건데...”라고 말했다.

이 달에는 세계물의 날 글짓기 대회가 있고 읍사무소 앞 당진하천 청소 일정이 잡혀있다.

또한 “앞으로 우리 임원과 회원부터 10대 원칙을 홍보해 친환경운동을 널리 넓혀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 서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