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하자보수·관리운영비 등 협의 마무리 인수 준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부곡지구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관리권이 당진군으로 이양된다.

최근 당진군은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부곡지구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관리권 인수인계를 놓고 사업시행자인 토지공사 측과 협의를 통해 전체적인 일정과 조건에 대해 합의했다.

고대·부곡지구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관리권은 각 시설물 별로 관련 실과와 기관에서 인수하게 되며 인수시기는 조금씩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시설별 인수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우선 도시건축과 소관으로 연간 3억원이 소요되는 공원과 녹지는 협의를 통해 토공에서 1억9천만원을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당진군은 부족분 1억1천만원을 1회 추경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도시건축과 소관인 도로는 토공 측이 전례나 근거가 없어 예산확보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하자보수가 종료되는 대로 인수하기로 했다.

산림축산과 소관인 가로수는 2002년 합동점검 및 고사목에 대한 조치를 통해 인수인계를 완료했다.

사후관리에 필요한 예산 3천만원은 1회 추경에 반영하기로 했다.

건설과 소관인 배수펌프장과 배수갑문은 표면상의 하자보수와 지하 1층의 균열현상에 대해 정밀안전진달 결과에 따라 보수하는 조건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위탁관리비와 전기요금 등 2천5백만원은 1회 추경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역시 건설과 소관인 가로등은 수선비용 1천5백만원을 토공 측이 부담하는 조건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당진군은 전기요금과 유지관리비 등 5천6백만원을 1회 추경에 반영하기로 했다.

도로교통과 소관인 교통시설물은 시설물 보수보강 및 파손된 신호기 제어회로 교체 후 인수할 예정이며 인수 후 당진경찰서에 관리를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쟁점이 된 하수도 시설의 경우 운영관리비 연간 11억원과 하수도 사용료 징수액이 서로 상계되는 시점까지 그 차액을 토공 측이 부담하는 조건과 2단계 증설공사 및 지구외 차집관로 설치공사비를 토공이 부담하는 조건으로 상반기 중 협의 인수 후 하반기부터 운영관리할 예정이다.

당진군 경제항만과의 이규만 기업유치 담당은 “그 동안 미분양 및 각종 하자, 관리비 과다 등을 이유로 인수를 미뤄왔으나 토공 측의 하자보수와 아산만사업단 철수 등으로 더 이상 인수를 미룰 수 없어 인수인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