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윤달인 4월, 못자리 준비가 서서히 시작될 무렵 당진읍내에서는 어김없이 장이 섰다.

장에 나온 물건만큼이나 사람들의 모습도 가지가지. 아침 일찍 투표를 하고 장에 들른 사람, 가족과 함께 장을 찾은 사람, 그 유형도 다양했다.

상인들은 불경기 걱정, 물건을 사기 위해 온 사람은 가격 걱정에 여기저기서 흥정이 시작되고 햇볕이 쬐는 점심 무렵 장은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 들었다.

김항룡 기자 hrkim@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