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실추, 농어촌 교육여건 낙후” 한 목소리

서천 정의여중·고 문제 의견차 뚜렷

교육감 입후보 예정자 서면 인터뷰 결과

도 교육감 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이 공통으로 생각하는 충남교육의 주요 문제점은 교권의 실추와 농어촌의 열악한 교육여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론은 충남지역신문협회(회장 최상린)가 최근 도 교육감 입후보예정자 7명을 대상으로 ‘출마이유’와 ‘충남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 세가지’를 묻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얻어졌다.(서면 인터뷰 내용 참조)

그러나 입후보예정자들은 문제해결방안으로 ‘교원 업무경감 대책반 운영(오재욱)’, ‘능력위주 인사행정(이병학)’, ‘예산 적정 배분(강복환)’, ‘지역특성에 따른 교육실시’ 등을 제시해 문제의 원인을 후보자별로 다르게 보고 있었다.

모두 6개의 문항에서 가장 뚜렷한 의견차를 보인 대목은 ‘서천 정의여중·고 사태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한 것으로 사태의 원인부터 ‘이사장과 교사들의 불신과 반목(강복환·오재욱)’, ‘도 교육청의 학교운영 방치과 감독 소홀(서우선·오완영·이지영)’ 등으로 엇갈렸다.

원인에 대한 진단이 다른 것처럼 처방도 달라 ‘폐교신청 수용한 후 교육여건 개선(오재욱)’, ‘폐교수용 방침 철회하고 관선이사 파견(오완영·이지영)’, ‘공립학교로의 전환(이병학)’, ‘상호 양보(한원희)’ 등 다양한 해결책이 제시됐다.

무분별한 농어촌학교 통폐합을 막기 위한 ‘관련 조례 제정여부’를 묻는 질의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학부모, 지역주민 등의 동의없이 통폐합을 하지 않겠다면서도 지역주민의 의견을 들어 조례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는 등 대체적으로 신중한 반응을 보이거나 즉답을 피했다.

당선후 역점시책을 묻는 질문과 관련해서는 ‘예절관 건립(서우선)’, ‘농어촌살리기 운동(오재욱)’, ‘효교육 강화(강복환)’, ‘민원상담 정례화(이병학)’, ‘100% 예산공개(오완영)’, ‘교육감 4년으로 임기 마치겠다(이지영)’ 등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