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은 당진의 관문이자 충남도의 관문이기도 합니다. 기지시줄다리기를 통해 매년 전국적으로 지역을 알리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 역할에 비해 시가지가 너무 낙후되어 있습니다.”

송악면 개발자문위원회 편학범 위원장은 그 일례로 기지시 재래시장이 수년간 낙후된 상태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것과 시가지내에 공동묘지가 자리하고 있어 개발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어차피 5일 시장이 안될 바엔 개인에게 불하를 해주든가 상설시장화 해야 한다”며“이런 부분에 행정에서 좀더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편 위원장은 “지역의 현안으로는 단연 아이앤아이스틸의 고로사업 문제가 꼽히고 있다”며 “환경적인 문제 때문에 주민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으며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여론”이라고 말했다.

편 위원장은 “송악지역 발전의 걸림돌은 각종 규제가 아직도 많다는 것과 지가상승으로 인해 우량기업의 유치가 어렵다는 점”이라며 “송악이 당진의 관문인 만큼 특구지정이라도 해서 지역개발이 진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