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북창초교(교장 최용남)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지난달 25일 모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동문회 회원들은 외지에서 아침 일찍 출발한 관광버스와 개인차량을 이용, 운동장에 집결했다.

만국기가 휘날리는 운동장에서 동문들은 낯익은 얼굴을 맞자 서로 인사를 하면서 즐거워했다.

대회에 앞서 국악협회 당진지부(지부장 박경식)의 풍물놀이가 펼쳐져 참석한 사람들의 흥을 돋웠다.

이날 행사에서 총동문회 정덕우 회장은 “먼 곳에서 모교를 방문해준 동문들에게 감사하고 재경, 재당, 재향 동문회장님 및 각 기수별 이사님께 감사한다“며 “땅뺏기, 구슬치기, 고무줄놀이 하던 이 운동장에서 오늘과 같은 체육대회를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오늘 행사가 동문여러분의 가슴에 추억이 되고 동문간에 학우애가 돈독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1회 졸업생 송태섭(순성면 중방리, 60)씨는 “북창초등학교 1회 졸업생으로서 오늘 멀리서 찾아 와준 많은 후배들에게 고맙고 내가 북창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1회 졸업생은 송씨를 비롯해 4명이 참석해 많은 후배들로부터 인사를 받았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북창초교 동문 600여명이 참석해 운동장을 메웠으며 배구, 줄다리기, 400m 계주 등 다양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참가자들은 매 경기마다 선배에게 시작 전에 먼저 점수를 주고 달리기 때에는 선배를 앞에서 출발시키는 등 선배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18회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했고 최다 참석상 등을 수상했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 동문들은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등 어울마당을 벌여 함께 여흥을 즐겼다.

■수상자명단 △감사패: 윤기환(6회), 박상원(17회), 장홍태(18회) △공로패:윤경재(6회) △모교발전기금:1백만원 △장학금:윤관수, 유혜리(각 20만원)        / 김윤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