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만이

이 미 정

서야고등학교 1학년

서야중·고 교지 ‘서원’ 중에서

뿌리 채 뽑힌 나무의 아픔을

강물만이 안다.

이제는 잎사귀 하나와도

같이 할 수 없는  죽어버린 가지만이

그 슬픔을 노래한다.

바다도 그 슬픈 노래를 멀리서 기울인다.

그대의 슬픈 모습까지

사랑했습니다.

언제나 그대 곁에 있다라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이제는 .........

그대와의 이별이 가슴에 멍만 새깁니다.

슬퍼하는 모습. 행복해하는 모습조차도

곁에서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눈물만 흐릅니다.

그대는 제 가슴속에서 떠나 보낼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의

눈물이 저를 변화시켜 주었습니다.

이제 그대를 떠나 보내면서, 하루하루....

생각합니다. 영원히 사랑합니다. 그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