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수, 2001년 2만명에서 2004년 10만 명으로 ‘껑충’
일부 체험행사 유명무실, 먹을거리 준비·비중있는 초청공연 필요
지난 4월1일부터 4일까지 열렸던 기지시줄다리기 대제에 대한 평가보고회가 5월7일 기지시줄다리기 전수회관에서 열렸다.
축제예산으로 1억5천만원이 들었고 10만2천여명이 참여했던 이번 행사에 대해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는 총평에서 “지역행사에 머물렀던 대제행사가 올해를 계기로 전국적·세계적 행사로 변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 기존의 시연과 대회로 일관했던 축제행사를 체험형 축제로 전환했고 줄 제작부터 홍보채널을 다각화해 행사 당일에만 5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반면 기지시줄다리기의 인적구성력 부족으로 사전에 준비한 프로그램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고 행사 진행과정에서도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단위행사는 유명무실했으며 음향기기 성량 미달, 비중 있는 초청공연 부재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줄다리기와 함께 열린 각 단위 행사에 대한 평가도 병행돼 다음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자기반성과 개선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는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이수자 및 전수자, 그리고 권갑순 군수 권한대행, 오성환 문화공보과장 등이 참석했다.
김항룡 기자 hrkim@dj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