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주
지난 6월7일 취임한 민종기 군수의 읍·면 순방이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된다.
평소 하루에 2개 읍·면을 순방하던 것을 하루에 1개 읍·면만을 순방해 지역의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있다.
지난 읍면순방과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읍면순방에서 민 군수는 각 실과장에게 지역주민에 대해 확실하게 답변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예산이 없으면 적극적으로 예산 배정을 받거나 다른 기관의 소관사항이라면 능동적으로 요구를 하라고 주문했다.
민 군수는 실과장에게 주민들의 질문에 대해 군수에게 이해를 구하지 말고 주민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명료하게 설명을 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읍면순방은 읍면장의 보고와 건의사항 청취 및 주민과의 대화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민종기 군수는 인사말에서 취임사를 통해 밝힌 내용을 8가지로 간단하게 설명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우량기업, 외자 민간자본 유치 등 △살기 좋은 농촌 건설 - 농업발전기금 조성, 직불제 시행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당진-항 포구 개발 관광사업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사회 실현-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50만 신도시로 정하고 도시기반 구축과 지역 균형 발전 △교육·문화·예술·체육 활성화-2006년도 도민체전 유치, 체육복지실현 △군민 의식과 생활문화 선진화-품위 있는 당진, 자존심과 프라이드 강한 당진 △군정의 기업가적 경영행정 실현-돈 벌어오는 공무원
건의사항
쭔박상우(정미면장) : ①정미면 수당리 은봉산과 덕삼리 간대산 일원에 등산로 5㎞와 벚꽃길 3.2㎞ 및 화장실, 쉼터, 운동기구 설치 등 사업비 2억원을 지원해 달라. ②정미면 봉생리~천의2리 군도 17호선의 선형개량을 위해 8억원 예산을 지원해 달라. ③천의1리~봉생리 농어촌도로 309호선을 확·포장이 가능하도록 9억원 예산을 확보해 달라.
△답변 : ①현재 은봉산 계획서가 군에 접수돼 있다. 종합적으로 검토해 2005년도 예산이 반영되도록 하겠다. ②교통사고 위험지역으로 지원이 가능할 것이며 7월 말까지는 교통안전시설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③32호선을 농어촌 도로보다는 오지개발사업으로 묶어서 사업을 시행해야 도비 지원이 가능한 곳이다.
군내 오지인 정미면, 대호지, 면천 등은 내년부터 20억원의 오지 개발사업비가 지원되는데 전 주민의 뜻을 모아 사업을 선정하면 확·포장이 가능할 것으로 안다.
쭔정용(정미초교장) : ①당진-운산간 도로에 진입하려면 사관리로 진입해야 하는데 도로가 비좁아 소통에 어려움이 있으니 확대해 달라. ②당진의 교육환경을 위해 특히 학생수가 줄고 있는 농촌의 소학교에 교통비 지원, 급식비 지원 등 많은 지원을 바란다. ③대운산리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많이 받고 있다. 이 지역의 상수도 요금을 인하해 주든지 재산권 행사의 제한에 상응하는 만큼의 혜택을 주어야 한다. ④32호선 공사로 덕마리~대운산리 일도교회 부근 도로가 없어져 주민이용에 불편이 많다.
△답변 : ①농어촌도로 201호선의 선형개량사업을 추진하도록 조사하겠다. ②현재 국가적으로 학교급식조례가 심도 있게 논의되고 있는 줄 알고 있다.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 ③현재 당진읍 용연리 상류수계로 대운산리 지역이 규제되고 있다. 상수원보호구역의 지속이 환경보호 차원에서 필요하다. 그러나 재산권 행사가 제약되고 있는 이런 경우 다른 혜택을 주어야 하는 데 현재는 미흡한 점이 있다. ④일도교회 부근 도로가 없어져 서산시와 협의를 진행중이며 도의원을 통해 서산시에 협력을 구하고 있으나 지금 당장은 진출입이 불가능한 상태다.
쭔최석우(덕마리장) : 덕마리에는 저수지가 있는데 외지 낚시꾼들이 몰려 지역주민들이 농로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그 주변에 외곽도로가 있는데 포장을 해서 주민 불편을 해소해 달라.
△답변 :군내 농로는 2천911개로 약 70%가 포장이 돼 있다. 농로는 비법정 도로로 국비지원이 되고 있지 않다. 올해 정미면 농로포장 공사에 6억원 정도 배정돼 있는데 정미면 주민들이 협의해서 결정해 준다면 포장이 가능할 것으로 안다.
쭔정제훈(수당리장) : 수당리와 서산시 음암면 여미리를 연결하는 다리가 놓여지고 있는데 이곳에 편도 1차선도로를 약 1.5㎞ 정도 확·포장 해달라.
△답변 : 현재 수당리 확·포장공사는 지원이 곤란하다. 현재는 계획이 없으나 주민불편이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
김윤태 기자 ytkim@dj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