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종기 군수가 실·과장 및 읍·면장, 사업소장 등에 대해 근무시간에 술을 마시지 말 것을 지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민 군수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일과시간 중에는 술을 마시지 말 것을 특별지시했다.
일부 간부들이 일과시간 중 술을 마셔 근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민 군수는 “대민부서의 간부들, 특히 읍·면장들이 경로잔치나 마을회관 준공식 등에 참석해 점심시간에 타의에 의해 술을 마시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며 “내 핑계를 대고 술을 자제하라는 의미로 금주지시를 내렸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부 읍·면장은 자주 사무실을 비운 채 점심시간 등에 지인들과 술을 마셔 오후 근무를 못하고 시간만 보낸 채 퇴근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근무기강 해이 등의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다.
민 군수의 일과시간 금주조치에 대해 공무원들은 지나친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는가 하면 일부 간부공무원들의 기강해이를 감안할 때 적절한 조치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