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창, “검토 단계에 있을 뿐”

【면천】 면천면 문봉1리에 폐차장을 설치하려는 계획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문봉1리 지역에 폐차장을 추진하고 있는 회사는 (주)원창(대표 이범근)이다. 주민들은 원창이 문봉1리 토지 8천6백여평을 평당 13만원에 매입해 폐차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이 지역출신 김옥현 군의원과 김천환 군의회 의장이 폐차장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문봉1리 조찬형 이장은 지난 6월15일경 “김 의원이 면사무소에서 이 사업이 시작되면 면천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며 10차례나 전화를 해 현장을 답사하자고 제의를 했다”고 밝혔다.

조 이장은 당시 마을에 이장과 지도자, 반장, 개발위원 등이 있으니 모두 함께 답사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말했다. 그 후 군의원과 현장을 방문하고 이틀 정도 후 원창 사장이 찾아와 폐차장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원창 이범근 사장은 토지의 가격을 1~2만원 정도 더 지급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 사업에 대해 설명을 했다고 한다.

조 이장은 “주민들에게 불편을 줘서는 안된다”라는 의견을 전달했으며 “주민총회에서 비밀 투표로 결정을 하고 만약 50:50의 비율이 나오면 회사 견학 등 주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7월5일경 군의원 사무실에서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토지주가 계약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토지주는 “계약서를 쓰지 않았고 아직은 팔지 않았다”며 “원창의 사장을 만났지만 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주민들이 반대하면 팔지 않겠다고 일부 주민들에게 밝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