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장의 바다를 확인하고 주민들이 말하는 암초를 확인했는가?

【답】1·2차 설명회 모두 성과가 있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설명회가 결론을 내는 자리는 아니다. 주민들의 요구로 나부녀(암초)를 주민들과 함께 확인하는 등 노력을 했다.

주민들의 요구에 타당한 점이 있었다.

【문】주민들은 공청회가 아니고 설명회의 연장이라고 주장하는데....

【답】지난해 설명회가 끝난 후 주민들이 ‘주민의견 제출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이 서류에 ‘공청회를 요구한다’는 문구가 있었다. 회사는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공청회를 열었다. 그러나 주민들은 지난 설명회에서 답을 하지 않았으니 설명회라며 공청회라는 현수막을 떼도록 했다.

이것은 정작 중요한 설명의 기회를 잃어버리는 결과가 됐다.

【문】주민들이 액화화물저장시설을 반대하는 이유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답】회사는 주민들의 입장을 이해한다. 그러나 본질에서 벗어난 이야기에 대해 회사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 저장고가 마을의 한복판이 아닌 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서는 것이며 정부와 충남도로부터 허가를 받은 사업이다. 그리고 한진에서 배를 타고 나와야 현장이 보인다. 주민들은 지가하락을 걱정한다. 그러나 이런 터미널이 들어온다고 해서 지가가 하락하지는 않는다. 다만 심리적인 불안감이 있을 수는 있다.

【문】회사의 대책은?

【답】공청회를 다시 열 계획이 당장은 없지만 주민들이 의견을 제출한다면 협의를 진행하겠다. 앞으로 주민대표단이 구성된다고 하니 협의를 진행하는 창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